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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4.12 22:19 수정 2017.04.12 10:23

민주평통,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 마련
ⓒ 디지털 부안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영식)는 지난 6일 부안군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부안군내 여성지도자 및 회원을 대상으로 김종규 부안군수 및 군내 이탈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식 부안군 협의회장은 “현 한반도 상황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내딛고 있고 북한의 실상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국가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를 위해선 어떤 실천적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지 귀중한 해답을 찾기 바란다”며 “통일지지기반 확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성지도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 군수는 “부안 600년의 역사를 잇는 잉걸불 정신이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반값 등록금’을 전국 최초로 실현해 2017년 대학신입생 430여명에게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민체전과 6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질 부안마실축제, 그리고 올해 8월 폴란드를 상대로 투표로 결정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한데모아 조력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현주 탈북강사의 “우리 삶과 행복한 통일”의 주제로 GDP 세계 13위, 국가행복지수 118위, 물질만능주의의 풍요롭고 자유로운 세상에서 태어나 살아가면서도 풍요 속에 빈곤을 느끼며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오늘날 북한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뒤돌아보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재정립을 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부안군내 이탈주민자들도 참석하여 합동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 북한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먼저 온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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