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건강관리를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이 공모사업은 보건소에서 건강이 위험한 주민에게 모바일 앱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전문인력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이다.
모바일 헬스란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며 보건소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건강위험요인이 많아 시급히 예방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보건소는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난해도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올해는 이달 4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해 신청자 중 70명을 선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신청은 연령제한은 없으나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인 사람이나 2016년도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올 5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식이, 영양,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 받고 전문 상담도 월 3~4회 받는 등 개인 맞춤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달천 부안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는 전자통신 등 IT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같은 정보화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주민에게 더욱 더 편리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