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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즐기는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 진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4.12 22:11 수정 2017.04.12 10:14

‘보며 즐기는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 진행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보며 즐기는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보안면 우동리 부안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씨의 고려상감청자의 상감기법 배우기와 해설이 있는 고려청자 전시 프로그램이 오는 5월 진행되며 예능부분에서는 무형문화재 제43호 가사 김봉기씨의 선비정신으로 배우는 우리정가 강습 등이 오는 8월 19일까지 각 분야별로 일반인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자상감기법 강좌에서는 고려시대 최첨단기술인 도자기 상감기법을 응용해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만들어보며 잠시나마 옛 도공의 숨결과 장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설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은 전시된 고려상감청자 제작과정과 상감문양의 설명을 사기장에게 직접 듣고 대화하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또 조상의 얼이 담긴 우리나라 전통정가 가사 강습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동호회와 일반인들이 2박 3일 일정으로 정가의 고장 부안에서 풍류도 배우고 아름다운 부안의 자연과 문화유적지도 관람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전통정가 가사 강습에 참여한 경북 구미 박제우(62)씨는 “정가의 1번지 부안에서 전통정가의 12가사를 배울 수 있고 부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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