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 설치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홀로 생활하는 홀몸노인 댁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홀몸노인 댁에 게이트웨이(전화기), 활동․가스․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신고가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부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홀몸노인 댁 100여곳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14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 42개 가구에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해 응급상황 발생 감지처리 건수는 18건으로 화재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홀몸노인들에 대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응급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