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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3.30 13:10 수정 2017.03.30 01:14

부안해경,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안전문화 확산 기여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해경(서장 조성철)은 지난 22일 격포항 앞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를 가상하여 민관군이 참여 다수 해상표류자 함선, 헬기 인명구조와 승객 해상탈출, 화재 소화를 내용으로 한 ‘국민참여형 민·관·군 합동 대규모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부안은 물론 군산과 고창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관함에 승선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이 훈련은 격포항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위도로 항해 중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해경에 긴급구조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훈련 참가 세력은 3000톤급(참관함) 경비함정을 비롯해 해경 함정 7척, 관공선 2척, 육경정 1척, 해양구조협회 1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 함선 총 13척, 헬기 2대가 훈련에 동원된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부안해경 조성철 서장은 “해양에서 대형인명사고는 어느 한 기관만의 대응으로는 힘들다”며 “금번 민·관·군 합동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구조협력체계 구축으로 골든타임 내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어 안전한 바다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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