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부안경찰(서장 강현신)은 지난 20일 변호사, 의사, 교육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3명을 위촉하고 강현신 위원장을 주재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이나 즉결심판 청구사건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범죄경력 및 연령, 피해의 경미성, 피해자의 처벌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분을 줄여주는 제도다.
이날 심사대상자는 마트에서 어묵 등을 절취해 절도사건으로 형사입건 된 A씨(여. 76)와 그물을 절취해 절도사건으로 형사입건 된 B씨(80) 등 2명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이들은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동종전과 및 즉결심판, 통고처분 전력이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어 즉결심판 청구로 감경처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