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 운영기관 선정
부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5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가족오케스트라 사업은 악기 연주 능력 향상에서 더 나아가 음악활동을 통해 여가활동을 공유하고 문화향유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대중매체의 발달로 가족간 유대가 희미해지고 소통의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악기와 음악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모여 화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가족오케스트라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2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오케스트라단을 맞이하기 위해 부안예술회관내 연습장 정비는 물론 역량 갖춘 총괄음악감독과 파트별 교육 강사를 선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 소통·공감·동행의 군정 핵심철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