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추진
복권기금 등 2억 5600만원 투입 저소득층 주거수준 향상 기대
부안군은 저소득층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군내에 소외받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8억원을 투입해 총 616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등 2억 5600만원을 투입해 6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00만원 범위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중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약자이며 지붕개량, 화장실보수, 주방개보수, 보일러수리, 창호․방수공사, 도배·장판 등을 부안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맞춤형 개보수로 지원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조성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하고 아늑한 주거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