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 장학금 전달
농업인 조합원 교육비 절감과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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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은 지난 7일 조합원 자녀 가운데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절감과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이 8년차이다.
조합원 자녀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 재산정도, 농협기여도 등 평가항목 과 평가요령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객관적인 자료로 보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 기준을 정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신순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조합원 교육비 부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미래농촌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2010년부터 시작하여 8년간 115,000천원을 지원하였다”며 “조합원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사업과 각종사업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 노력으로 농협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환원사업을 늘려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상자 김모씨는 “작년 벼 가격 하락으로 농업소득이 필지당 100만원 이상 감소하여 자녀 대학 등록금 납부가 큰 부담이 되었는데 농협 장학생에 선발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중앙농협은 2017년도 복지사업으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1억6500만원의 영농자재무상지원과 관내 60개소의 경로당에 백미 3포씩 180포, 유류 400리터씩 2만4,000리터를 공급하는 등 조합원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