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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부안을 알리는 ‘부안 농악’의 굿쟁이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2.08 11:56 수정 2017.02.08 12:00

전국에 부안을 알리는 ‘부안 농악’의 굿쟁이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우도농악보존회(회장 라현환)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시즌에 맞춰 ‘부안농악’을 배우고자 하는 전국의 풍물굿쟁이들을 대상으로 ‘부안농악’과 ‘부안문화관광’을 알리는 정기전수를 진행해 오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올 겨울도 1차전수(1월3일~1월8일 우동리종합전수관), 2차전수(1월11일~1월16일 부안우도농악전수관, 구 고성초등학교)가 대한민국 곳곳은 물론 미국LA에서까지 참여한 초등학생부터 60대의 다양한 연령층 110여명의 전수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전수생들은 천하의 상쇠 나금추 선생의 총괄지도로 ‘부안농악’의 깊은 멋과 맛을 알기위해 동장군도 무서워 할만큼 뜨거운 열기로 꽹과리, 장구 등 농악기에 열정의 땀방울을 배어내고서야 1,2차 각 각 5박6일간의 일정을 소화해내며 수료했다. 뿐만 아니라 부안우도농악보존회는 매회 전수 일정 속에 ‘부안문화관광’을 알리고자 ‘전수생과 부안 알기’ 프로그램으로 1차 전수는 모항 해수욕장에서 2차 전수는 격포 해수욕장에서 40~70여명이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웅장하고 신명난 굿 잔치를 벌여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한편 부안우도농악보존회는 매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대한민국농악축제 등 전국의 크고 작은 행사 초청공연과 수많은 전국농악대회에 입상하며 ‘부안농악’과 ‘부안문화관광’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회를 거듭 할수록 ‘부안농악’을 배우려는 전수생이 늘어나고 있다. 전수지기로 나선 이철호씨 등 보조강사들은 부안우도농악보존회 굿쟁이들로서 총괄지도 나금추선생에게 10여년 이상 부안농악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이들과 ‘부안농악’과 ‘부안문화관광’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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