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 “2017년 부안군 강소군 육성 집중”
주산면 생생현장회의서 밝혀…농본도시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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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김종규 부안군수가 올해에는 부안군을 강소군으로 육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 군수는 지난 6일 주산면 화봉화훼(대표 김상중)에서 열린 생생현장회의에서 “2017년에는 부안군을 강소군으로 육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활성화를 통한 반값등록금 실현 등 인구감소대책을 추진해 사람이 모이는 부안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사상 첫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군수는 “농본도시 육성과 6차 산업 활성화, 각 읍면별 앵커상품 육성을 통해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육성과 오는 4월 부안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안을 대내외에 알리는 등 부안군 강소군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마을 6차 산업 알리기-농촌 융·복합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생생현장회의는 주산면 동정리 화봉마을에 위치한 6차 산업 현장 중 하나인 화봉화훼 김상중 대표가 6차 산업의 비전과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운 점을 직접 설명하는 등 김종규 군수 및 실과소장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90분 동안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산면은 현재 블루베리, 천년초, 아로니아, 친환경 잡곡류 등을 생산 및 가공, 판매하는 6차 산업 추진업체가 10여개 있다.
그중 화봉화훼 농가는 국화 1.3㏊를 재배해 서울 양재동 화훼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도농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국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조·가공설비 추가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상중 화봉화훼 대표는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