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 4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부안군이 2017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안예술회관은 2010년부터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후부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군단위 지역 중에서는 부안군만이 유일하게 2개 상주단체(포스댄스컴퍼니, 클나무오케스트라)가 4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클나무오케스트라와 포스댄스컴퍼니는 총액 1억 2000만원으로, 부안군은 전라북도 시‧군 중 최고액(전액국비)을 지원받게 되었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상주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환경 속에서 공연예술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원의 사업이다.부안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상주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간 20회 이상 클래식, 오케스트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부안군관계자는 “상주단체에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과 여건을 마련하는데 소홀함 없이 지원하며 그에 따라 공연장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