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2017년 문예회관 공연·전시 기획프로그램 선정
부안예술회관이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공연·전시 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돼 4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문예회관 공연·전시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문예회관의 기획역량 강화로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한편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 정책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안예술회관은 전시 기획프로그램으로 ‘3인 3색 걸작전’을 올 상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김정숙·곽수봉·이광희 작가 등 중견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부안을 대표하는 자연만찬 부안의 의미를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기획 프로그램은 ‘2017 판타스틱 페스티벌’을 주제로 가정의 달인 5월부터 휴가철인 7월까지 총 6회 공연이 펼쳐진다.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0인조와 포스댄스 컴퍼니 15명의 무용수들이 ‘판타스틱 뮤지엄’과 ‘판타스틱 정글’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작품은 현대무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현실에서 만나는 판타지 작품들이 판타지의 벽을 허물고 관객과 현실에서 만나 즐거움과 환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예술회관이 준비한 여러가지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것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올해부터는 인터넷 예매를 실시해 보다 쉽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부안예술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은 부안군민들에게 문화소외지역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상주단체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공연과 전시를 기획해 소통·공감·동행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