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새 프레임 짠다.
전북 몫-10대 프로젝트 본격 가동! ◆송하진지사,“변화의 시기‘전북 몫 찾기’프레임 추진” 2017 올 한해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계획 확정 도정 집중
□ 대선정국,‘호남’프레임 탈피,‘전북 몫 찾기’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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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전북도가 올 한해 ‘전북 몫 찾기’와 ‘2017 10대 핵심 프로젝트’ 가동을 통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제19대 대선이 치러지는 올 2017년을 ‘전북 몫 찾기’의 원년으로 삼고, ‘호남’ 프레임으로부터 벗어나 전북 독자권역의 발전을 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영남은 TK, PK로 구분해 정책, 예산, 인사부터 정치적 대우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독자적인 지역권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호남은 문화와 정서가 확연히 다른데도 전북과 광주․전남을 하나로 묶어 지역적인 차별을 받아온 게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호남내에서도 광주․전남은 주류고 전북은 비주류로 여겨 광주와 전남에 편중된 지원을 해놓고 호남 몫을 챙겨줬다고 하는 전북 소외의 일상화, 전북소외에 대한 무감각 현상이 만연되었다”며 “올 한해 조기대선 등 변화의 정국에서‘전북 몫’을 확실히 챙겨나가는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전북 몫 찾기’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우선 대선 공약사업과 2018~2019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 대규모 사업이 완공될 2020년을 겨냥한 2020 전북 대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새로운 정부 장차관 임명 시에 전북 몫을 요구하고,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등의 국가사업 정상화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종합발전계획과 같은 정부의 중장기계획에서도 전북을 독자권역으로 인식,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논리개발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송 지사는 “‘전북 몫 찾기’는 균형 발전을 하자는 하나의 상징적 구호다”라며 “그러나 상징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 전북 몫 찾기를 위한 추진계획을 9개 분야로 나눠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대선공약에서부터 국가예산, 인사, 정체성 확립, 도민 참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통해서‘전북 몫 찾기’를 전북 민심의 큰 흐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정신으로 2017 10대 프로젝트 성과 견인!
전북도는 ‘전북 몫 찾기’와 함께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의 결실을 높여 나가기 위해 2017년 전북도정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도정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2020년에는 전북도가 꾸준히 추진해 온 새만금 1단계 SOC가 마무리되고, 탄소특화국가산단 조성, 새만금 동서2축·남북2축 완공, 새만금 농업용지 및 신항만 완공, 새만금공항 및 금융타운 착공 등 전북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들의 전환점이 예정돼 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올 한해를 2020년 대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먼저 ‘2017 FIFA U-20 월드컵’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는 올해를 ‘2017 전북방문의 해’로 삼아 2월 중 선포식을 갖고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관광객 3,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5대 분야 30개 세부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민선6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추진하고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카드’나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도입’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을 병행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산업은 지난 해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탄소산업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통과에 이어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통해 탄력을 더 할 예정이다.
또 올 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끝으로 12개 공공기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 도시를 농생명 허브,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2017년은 대선이 치러지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결정이 이루어지는 등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전라도 정도 천년을 1년 앞두고 그간 호남이란 이름으로 소외받아 온 ‘전북 몫 찾기’에 적극 나서고,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결실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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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인터뷰
절문근사(切問近思) 정신으로,
전북 몫 찾고, 2017 10대 핵심 프로젝트 성과 내겠다!
“전북 몫을 찾고 결실을 맺어가자.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정신으로 나아가겠다.”
송하진 지사는 올 한해 전북도정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확정하고“올해는 무엇보다 전북 몫을 찾아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절실하게 묻고 실질을 찾아가는 절문근사 정신으로 2020 전북 대도약을 향해서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의 결실을 이루어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대규모 국제행사와 전북투어패스를 엮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계획. 송 지사는 “2월에 열리는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 FIFA U-20 월드컵’, ‘고향방문의 날’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엮어 3,500만명의 관광객을 전북으로 끌어 들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 6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추진하고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카드’나 ‘농번기 공동급식지원 도입’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미래 폭발력이 큰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사업을 촘촘하게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이어 “탄소산업은 지난해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탄소산업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통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며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통해 전북 도민의 100년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탄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특히 “올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끝으로 12개 공공기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된다”며 “혁신도시를 농생명 허브,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으로 육성하는 계획 역시 밀도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조기 대선이 치러질수 있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결정이 이루어지는 등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1년 앞두고 그간 호남이란 이름으로 소외받아 온 ‘전북 몫 찾기’에 적극 나서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