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경관계획 수립 ‘투게더’ 공청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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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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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부안군 경관계획 수립’ 공청회가 지난 13일 부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착수보고회와 부안군 경관에 대한 의식조사를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안군은, 2차례의 중간보고회와 읍면 이장회의시 홍보와 공무원 교육을 거쳐 이날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주민, 전문가, 공무원, 건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안군 경관계획은 지역 경관의 가치를 높이는 보존·관리·형성지침과 문제경관 해결과 특성화를 위한 중점경관관리대상의 관리 지침, 지역의 상징적 경관을 위한 특별지침, 사용자별 유도지침인 경관요소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군의 주요 경관자원이면서 경관적 중요성이 높은 지역인 새만금 홍보관 주변, 외변산 해안, 곰소항, 내소사, 부안읍 터미널사거리 일대를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설정하여 문제 경관의 관리 및 우수자원과 연계한 경관 형성 계획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부안군의 경관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고, 경관계획은 부안 정명 600주년과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부안의 새로운 유산으로 남을 수 있는 경관 마련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