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무료 마을세무사 운영 주민 큰 호응
지역 세무사 3명 재능기부 상담서비스 제공
부안군이 지난해 6월부터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 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들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인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가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도 가능하다.
마을세무사는 부안군내 3명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자치부와 부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부안군청 재무과(☎ 063-580-4460)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은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다양한 사유로 전문 상담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무료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세금과 관련된 군민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