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제/농수산업/농어민단체

부안군, 부안쌀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12.28 22:20 수정 2016.12.28 10:25

부안군, 부안쌀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실시
ⓒ 디지털 부안일보
쌀 값 하락에 대한 원인분석과 부안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3일 부안군농민회(회장 차동헌)와 전국쌀생산자협회 부안군지부(회장 김규태) 주관으로 목원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쌀 생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농민이 생산한 쌀이 제 값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우리가 생산한 쌀이 RPC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또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쌀 값 하락에 따른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북대학교 조가옥 교수는 “작년과 올해 사상 유래없이 쌀 가격이 떨어졌는데 내년도에도 쌀 값 전망이 아주 밝지만은 않다”며 “들녘경영체별로 논에 대체작물을 식재하여 쌀 생산량을 줄이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폭염, 수발아, 염사피해 및 쌀 값 폭락 등으로 벼 재배농가에게는 참 어려운 한해였다”고 말하고 “오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하여 부안쌀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 지기를 희망하면서 좋은 방안이 마련되어지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안군 쌀 생산농가들은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할 것을 결의하면서 쌀브랜드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가들이 생산한 쌀이 앞으로 제 가격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