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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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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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 회원들의 아름다움을 키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지난 21일 부안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과 농협앞 마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농가주부모임 회원 70여명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두부 및 묵, 짱아치, 팥, 울금, 팥죽 등을 판매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하여 회원들은 청국장과 두부를 정성 드려 만들고 행사 당일에는 따뜻한 팥죽과 소머리국밥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전삼례(부안읍 모산) 회원은 “며칠 전까지 김장을 마무리하여 심신이 피로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두부를 만들고 청국장을 띄우면서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 행사 외에도 지난 11월10일에는 700여통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였고, 독거노인에 밑반찬제공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은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행사를 준비하느라 며칠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