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은 지난 16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농업인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원철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00여명 참석한가운데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는 서외리 4구 강선영 조합원 자녀 이정훈(조선대학교 2년) 학생 외 44명의 대학생을 선정 각각 100만원씩, 서외리 3구 서은숙 조합원자녀 안소언(부안여고 2년) 학생 외 27명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50만원씩, 총 74명에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장갑수 조합원은 “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은 너무도 힘이 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조합장도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조합원 및 학생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양성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금년도 7200만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지급 규모는 7억 5900만원이며 장학금 수혜자는 1,5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