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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우수사업장 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12.21 22:09 수정 2016.12.21 10:14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우수사업장 선정
ⓒ 디지털 부안일보
우리고장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인 부안자연생태공원(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6년 친환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부안자연생태공원에서 조병옥 새만금지방환경청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우수사업장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부안자연생태공원은 친환경적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천하고 있어 타 사업장의 귀감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갈대 및 억새 군락지 복원, 다양한 염생식물 식재, 생태면적률 80% 이상 확보(최소기준 60%),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원내 보도 투수성 포장 등을 통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안자연생태공원은 자연갈대숲이 군락으로 넓게 분포돼 있고 갈대 고사 지역에는 잡초 제거 후 갈대를 복원했으며 해수를 유통시킴으로써 갈대 성장률을 증대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비롯해 50여종의 바다새와 염생식물 등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생태환경학습장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관광객 사이에서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3만여명, 올해는 11월 말 현재 19만여명이 찾는 등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자연생태공원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휴(休) 힐링공간 조성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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