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부안소방서, 손잡고 ‘안전’ Win-Win
도서지역 긴급구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다짐
해상에서 각종 사고 발생시 구조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이 손을 맞잡았다.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와 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5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한 긴급구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을 보호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력은 ▲도서지역 화재 등 재난발생시 경비함정 지원 ▲긴급구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긴급구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기별 합동훈련 ▲응급환자 이송ㆍ처치에 관한 상호 협력 ▲긴급구조 현장 일일체험 등 상호 지원ㆍ협력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업무지원과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일원화된 긴급구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축적된 전문기술과 현대화된 장비를 공유함으로써 한 단계 향상된 긴급구조 서비스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상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협력을 통해 긴급구조 역량이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