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행정/단체/기관

부안해경,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11.25 21:34 수정 2016.11.25 09:39

부안해경,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훈련 및 간담회 실시 해경이 민간해양구조대와 완벽한 파트너쉽 형성으로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16일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는 “강당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해양구조대 교육 훈련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의 운영 및 관리 방안과 수당지급, 그리고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상에서의 실종자 수색구조 방법과 구조활동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교육도 실시됐다. 이어서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 훈련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초동대응부터 수색까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조난선박 구조와 응급환자 후송 등 총 7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그 밖에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해양경찰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해양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대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해 일체감과 소속감을 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