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범죄예방용 CCTV 40개 마을 설치
총 237개 마을 설치…농산물 절도 예방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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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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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농촌마을 범죄예방용 CCTV 설치에 집중해 농산물 절도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 8400여만원을 투입해 40개 농촌마을에 범죄예방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절도 및 도난이 우려되는 농촌지역에 영상정보처리장치인 CCTV를 설치해 농번기 집을 비우는 사이 발생되는 각종 농산물의 절도행위를 사전에 차단,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촌마을 분위기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해마다 농산물 절도 발생이 빈번하고 야간 통행에 위험을 느끼는 농촌마을에 범죄예방용 CCTV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237개 마을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CCTV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절도사건 발생 시에도 검거율을 높일 수 있어 안심하고 농사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서별로 운영 중인 도로방범,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불법주정차 CCTV 300여대를 통합·운영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12억원)을 연내에 구축 완료해 범죄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