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하트, 부안작품 인기 만점 고 김종길 화백 유작전, 부안미술협회, 꽃그림이야기 압화 인기만점 군산 최초 미술품 전시회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군산소호아트페어(SOHART, 쏘하트)’에 부안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 가운데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인기를 독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30개 부스, 70여 참여 작가 1000여 작품 전시규모로 개최된 ‘쏘하트’는 갤러리의 참가를 배제하고 작가만 참가할 수 있고, 작가 중심으로 구성해 참관객과 참여 작가의 자유로운 소통 및 작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전시회로 마련됐다. 전시관 앞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들이 전시되어있어 입장하기 전부터 감동이 밀려온 ‘쏘하트’에는 부안 작가들의 작품이 단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국화의 대가로 소개된 우리고장 출신 고 김종길 화백의 유작전과 부안미술협회 회원작품은 물론, 전북 대표 압화작가인 전은숙 작가의 ‘꽃그림 이야기’ 전시회 등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부안 작가들의 작품은 전북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지방에서 관람할 수 없었던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베르나르 뷔페의 판화 작품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컬렉터 개인 소장품들과 함께 전시돼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순수미술작품과 함께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작품 등을 선보이고 도자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