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관내 지정 병·의원 26곳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65세(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이며 만 65세 이상은 군내 지정 병․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유료 접종대상자는 만 6개월 이상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노년층(만 65세 이상)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심·폐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인 오는 10~11월 사이에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전 후의 주의사항은 접종당일 음주나 지나친 운동은 피하고 반나절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하며 접종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접종 후 열이 오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중에 접종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580-3811)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