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I 현장방역 가상훈련 실시
부안군은 28일 오후 3시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원천봉쇄와 초동진압을 위한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AI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방역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안군 가축방역 관련 공무원과 가금류 사육농가, 동물위생시험소, 축협 등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질병관련 교육과 AI 의심축 신고부터 고병원성 AI 발생․종식시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에 대한 설명, 거점소독장소 운영 및 호기호열식 살처분․매몰 시연, 이동식 분쇄·건조 살처분 처리에 대해 가상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대응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관내 축산농가의 방역 인식과 관심도를 제고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