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재난방재안전도시 만들기 본격추진
부안군이 작년 4월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 후 자연재난예방 시설투자가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주 투자내용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부 주관 사업으로 부안읍 내수침수 하수도 중점예방사업에 총사업비 384억원(국비 269억원, 군비 115억원)이 확정되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국민안전처 사업인 이 사업은 부안읍 풍수해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에 209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42억원, 군비 62억원)을 투자하여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양부처 사업추진으로 인하여 부안읍이 근원적인 재해위험지역으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지속적인 가뭄을 대비하는 물관리하천정비에서도 지방하천정비사업은 상두동천 외 2개 사업에 총 487억원(국비 239억원, 도비 97억원, 군비 161억원)을 투자, 계속사업을 추진중이며 소하천정비사업에 있어서도 청림소하천외 4개 사업에 278억원(국비 139억원, 군비 139억원)투자, 2020년까지 정비 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행안면~계화면 일원 상습침수지역인 주상천은 정비사업 실시설계중 하천기능의 실효성과 근원적 침수예방을 실현코자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 하여 당초 33억원에서 사업비변경을 통한 추가 208억원을 확보하여 새만금인접 하류부분인 기존 돈지 배수관문철거후 확장신설사업에 반영한 것은 국가예산확보의 커다란 쾌거이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관련 국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안심하고 행복한 부래만복 부안군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