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원문화도시 조성 등 자전거타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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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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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정원문화도시 조성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통한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자전거타기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부안군 푸른도시과 직원 20여명은 약 5시간 동안 부안읍 매창공원에서 돈지배수갑문과 계화도 양지향, 고마제 저수지, 매창공원 등 50㎞에 달하는 부안군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이번 행사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축복의 땅 부안에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기획·추진됐다.
부안군은 지난 2005년부터 주상천에서 동진대교까지 36㎞, 2013년부터 2016년 말까지 동진대교에서 줄포면까지 33㎞ 등 총 69㎞ 구간의 자전거도로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불멸의 이순신’ 영상세트장이 위치한 석불산과 계화지평선이 보이는 황금들녘, 새만금 바다를 가로지르는 전국 유일무이한 산, 들, 바다 경관을 갖추고 있어 자전거 라이딩과 MTB(산악자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도로 코스이다.
부안군 권재근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 자전거 인구 1200만명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여건 개선 및 정밀한 자전거길 안내지도와 홈페이지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부안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