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수산자원고갈회복 종묘방류 부안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일호)는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지난 6일 변산면 궁항항에서 정착성 어류인 조피볼락 4만 마리와 감성돔 1만5000마리 등 수산 종묘 5만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수산업 동향은 남획, 불법어로,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어장환경 변화로 수산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어획량 감소는 물론 출어포기 등으로 어업소득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산경영인연합회는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위해 연안 정착성 어종인 조피볼락과 감성돔 등 수산종묘 방류에 나섰다. 이번 수산종묘 방류는 부안군과 부안어업기술센터, 부안수협, 격포어촌계, 궁항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일호 회장은 “수산자원 조기 회복을 위해 매년 종묘 방류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어업인들이 바다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불법어업 근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