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해풍 맞고 자란 부안 참뽕오디 홈쇼핑 큰 인기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 1차 1000박스 4톤 판매 20일 2차 방송
청정지역인 부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 참뽕오디가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남부안농협 및 하서농협에서 수매한 GAP(우수농산물) 인증 부안 참뽕오디를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1차 방송에서 4㎏단위 1000박스 총 4톤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20일 2차 방송을 실시해 부안 참뽕오디를 전국에 홍보했다.
부안군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생과용 오디 재배를 시작해 현재 전국 최대 생산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자체 브랜드 ‘부안참뽕’을 개발해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오디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 칼륨, 비타민 C, 철분, 항산화 색소 등이 풍부해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 참뽕오디는 지난해부터 전국 이마트와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부안뽕영농조합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디냉동과 및 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부안 참뽕오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매도시인 부안광역시 수영구, 경북 포항시,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고양시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안 오디뽕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