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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온드림스쿨 공감콘서트’ 열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6.24 14:04 수정 2016.06.24 01:55

부안에서 ‘온드림스쿨 공감콘서트’ 열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지난 15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부안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드림스쿨 공감콘서트’를 열었다.온드림스쿨은 교육부와 현대차 ‘정몽구재단’ 그리고 KBS미디어의 업무협약에 의해 개최되는 행사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주고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콘서트이다.이날 콘서트는 부안여자중학교 댄스클럽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씨와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위치의 개발자 ‘김주윤 dot’ 대표인 김주윤씨가 자신의 삷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수 ‘손승연’과 아이돌 그룹 ‘마마무’가 공연을 펼쳐 도시가 아닌, 농촌 학생들에게 대중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한홍 교육장은 “소외되기 쉬운 농촌 학생들에게 이런 공감 콘서트를 통해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자존감과 진로설계에 보탬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 부안고 2년 남기호 학생은 이번 온드림스쿨의 멘토 강연을 통해서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라고 말하고, 백산고 조용우 교사는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우리 농촌 학생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콘서트는 KBS1 TV를 통해 여름방학 특집으로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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