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공무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부안군 실과소 읍면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 미래창조경제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10일 계화면 양산리 김귀태씨 농가를 찾아 4500㎡ 규모의 논마을 수확을 도왔다.
특히 미래창조경제과 직원들은 출근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으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장비와 식사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계화면 역시 같은 날 면내 열대작물(백향과) 시범재배 농가인 이윤근(양산리)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평종 계화면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이날 백향과 순집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백향과는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열대과일로 젊은 농부인 이윤근씨가 열대작물 시범재배 사업을 통해 부안군에서 처음으로 재배를 시작한 작물이다
보안면도 이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와 직능단체, 동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보안면 오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송내1동 정진기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주민 40여명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자 방문해 직접 현장에서 오디 수확 작업을 도우며 뜻깊은 땀방울을 흘렸으며 직접 수확한 오디를 구입해 지역농산물 판매에도 일조했다.
보안면과 송내1동은 지난 2010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이후 농촌체험활동 및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두 지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변산면(면장 박연기)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변산면 직원 10여명은 지난 14일 중산마을 백문옥씨 농가를 찾아 3300㎡ 규모의 양파 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책상을 벗어나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왔으며 농민들과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건설교통과 직원 10명도 지난 10일 변산면 지서1마을 안명섭씨 농가를 찾아 1000㎡ 규모의 양파 수확 작업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새만금국제협력과 직원 10여명이 산기마을 노인회 농가를 찾아 1000㎡ 규모의 양파 담는 작업을 실시했다. 상서면(면장 안영록)도 지난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상서면 직원 10여명은 우덕마을 정옥기씨 농가를 찾아 양파 포장작업을 실시했으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장비와 식사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수확작업을 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