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약용시범포장 운영
소비자 기호 맞는 다양한 약욕작물 시범재배 추진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농가소득 향상과 연계할 수 있는 약용작물 발굴을 위해 약용시범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용시범포장은 새기술 실증시점 농장에 0.1㏊ 규모로 조성됐다.
약용시범포장에는 감초, 지초, 지황 등 10여종의 약용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가 및 귀농귀촌 농업인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것을 시험재배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자체예산 2400만원을 확보해 약용작물 시범재배단지를 3개소 0.9㏊를 조성해 부안군에 한방약초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약용단지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작물로는 초석잠, 작두콩, 하고초 등이며 묘목, 영농자재 등의 지원을 통해 약용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찾는 다양한 약용작물 시범단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17년에는 6㏊ 약용단지 조성을 목표로 농가소득과 연계할 작목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