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삼송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특별판매전 열어
보리수매용 톤백 무상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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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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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산물 및 도내농산물이 수도권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지직송의 신선한 제철농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전북도, 전북농협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삼송하나로마트에서 ‘농생명산업의 허브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열었다.
판촉행사에는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과 도내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를 비롯한 농협직원들이 참석하여 전북농산물구매 및 판촉활동을 실시하여 농산물판매확대에 앞장섰다.
부안농협에서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천년의솜씨 부안 노을감자’와 부안군 브랜드인 ‘천년의솜씨’ 쌀을 가지고 판촉행사를 펼쳤다.
한편 부안농협은 지난달 27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15년에 보리약정수매 300농가에 계약재배면적 980㏊, 최저보장가격 3만9,000원(40㎏ 겉보리 1등급기준)으로 계약하였으며,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계약 재배농가에 톤백(800㎏) 2,300매 2,3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농업인이 농협에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 더 많은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다른 농산물도 계약재배를 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