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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6.10 21:52 수정 2016.06.10 09:44

부안군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청 전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실제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3일 보안면 남포리 용사마을 송일락씨 농가를 찾아 오디수확 작업을 도왔다. 오디는 수확시기를 놓치면 바닥에 떨어져 상품가치를 잃게 돼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적기 수확이 중요하며 문체사업소 직원들은 수확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손을 보탰다. 백산면사무소와 해양수산과, 보건소 30여명도 이날 백산면 대죽리 대죽마을 최상정씨 농가를 찾아 사과과수원 과일솎기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백산면은 군청과 함께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극빈농가 및 일손부족 농가에 인근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안면 역시 지난 31일 소통·공감·동행행정 실천 등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박백용 보안면장 등 직원 10여명은 보안면 상림리 가분마을 임한석씨 오디농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3동에서 800여 그루의 오디 70㎏를 수확했다. 또 농가의 영농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줄포면도 지난 8일 본격적인 논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용서마을 이상봉씨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줄포면과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논마늘을 수확하고 크기별로 분류·정리하는 등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민원소통과와 주산면 직원 20여명도 부안군 특화작목인 오디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주산면 덕림마을 서진종씨와 신공마을 이삼구씨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이날 오디수확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돕기에 최선을 다했으며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 소통·공감·동행행정을 실천했다. 행안면(면장 조영곤) 직원과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15명도 지난 2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안면 신기리 계시마을 백문종씨 농가를 찾아 모판 9600판을 나르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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