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호평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주민행복지원실을 직접 찾아 “살고 있던 집을 집주인에게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서 급하게 집을 구입했는데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집이라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가정은 65세 이상 노인가구로 장애가 있는 아내 및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고령으로 인해 혼자 환경정비가 어려운 상황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행복지원실 직원들은 당일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지난 25일 직원 11명이 집안 청소 및 외부 쓰레기수거 등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그치지 않고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