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을 담은 첫 모내기로 풍년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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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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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 올해 첫 모내기가 지난달 25일 줄포면 우포들녘 김익성(54) 농가의 1㏊의 논에서 시작됐다.
이번 첫 모내기는 극조생종인 조평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4월 하순 식재하여 8월 중‧하순 수확할 계획이다.
군내 도정업체와 계약재배하여 추석절 대비 전량 출하할 계획이며, 총 5㏊ 면적에 35톤 생산을 목표로 재배하고 있다.
햅쌀용 조기재배는 최근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추석절 이전 출하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 농가 소득 증대효과가 매우 크다.
또 농번기 이전에 식재함으로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바라는 쌀 전업농의 관심이 날로 늘고 있다.
군에서는 이른 시기에 첫 모내기가 실시됨에 따라 냉해 및 병해충 관리 등 초기 생육이 잘 이루어 질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