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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안마실축제 6일 개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5.05 12:34 수정 2016.05.05 12:26

제4회 부안마실축제 6일 개막 ‘오복·오감 충만 축복의 땅 부안으로 복 받으러 마실가세’ 부안읍 중심 3일간의 행복나들이 부안 특색·전통문화 살린 9개 분야 47여개 프로그램 군 전역서 열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 대표 지역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오복·오감 충만한 축복의 땅 부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안군은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6일 부안읍 서부터미널 메인무대 등에서 ‘부래만복 퍼레이드’를 비롯한 개막식을 갖고 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전통문화를 살린 9개 분야 47여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을 선언함으로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하게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인 군민을 시상하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간소화했다. 또 올 부안마실축제는 결혼식 때 한복 입고 대동한마당과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대표 프로그램과 상설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등 부안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유학생과 중국교수단 등 주한 외국인 350여명이 부안을 찾을 계획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과 미국, 호주 출신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재학 외국인 교환학생 40여명은 축제 둘째날인 7일 부안을 찾아 대표 프로그램인 ‘물동이 이고 달리기’와 ‘부안음식 맛 축제’, ‘전통문화놀이’ 등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우석대와 전주대, 전주비전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과 원광대학교 중국교수단 50여명도 제4회 부안마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전통문화를 살린 거리형 축제”라며 “5월 가정의 달 첫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부안으로 마실오셔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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