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를 통해 배우는 나의 꿈”
전문 직업인 15명과의 진로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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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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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교과연계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부안동초등학교(교장 정정임)에서는 지난달 31일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면담을 진행했다.
부안동초 6학년 144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를 연계하여 지금까지 ‘나’를 알아보고, 미래의 ‘나’를 구상하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마무리로 진로면담을 하게됐다.
이날 진로면담은 학생들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부안교육지원청 이한홍 교육장과 방송인 홍석우씨, 전 프로게이머 박영민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꿈을 바탕으로 직업을 선정한 뒤, 같은 직업을 선택한 친구들과 함께 조사하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지로 작성하고, 실제 면담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박재휘 학생은 “꿈이 컴퓨터 공학자인데, 쉽게 알기 힘든 정보들을 전문 프로그래머를 만나 알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정정임 교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귀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아이들이 멋진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