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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 ‘소방차 길 터주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1.29 15:03 수정 2016.01.29 02:56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 ‘소방차 길 터주기’
 
↑↑ 조 원 찬 고창소방서 방호구조주임
ⓒ 디지털 부안일보 
우리는 소방차량 긴급출동 및 현장활동중 방해, 지연행위 지속 발생하는 것을 비정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꽉 막힌 도로에서 화재, 구조, 구급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운전자들이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보고 도로위의 ‘모세의 기적’이라고 한다. 화재발생시 골든타임은 5분 이내로써 이 시간이 초기대응에 가장 효과적이며 5분이 지나기 시작하면 화재 확산속도가 빨라지며 인명, 재산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응급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은 4~6분 이내로써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혹시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를 본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와 같은 양보운전 요령을 알아 두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약속 이며 우리 모두의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시작이다. 도로상황별 소방차 양보운전 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교차로 또는 그 부근은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며 일방통행로는 우측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1차선 도로는 우측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정지한다.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시작 - 소방차 길 터주기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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