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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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달 24일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학교 교사가 주관이 되어 치러지던 과거와는 다르게 학생자치회(회장 이지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자는 의견이 제출되어 학생 전체회의를 통해 판매할 물품 모으기, 판매할 먹거리 등을 선정하고 교사는 지원해주는 역할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 자체적으로 진행되어져 온 동아리 활동도 함께 발표한 이날 행사는 동아리 성격에 맞게 공연팀(댄스, 마술, 밴드, UCC)과 전시팀(레고, 십자수 등)으로 나누어 발표회를 가졌다.
이에 학부모들도 물품을 기증하는 등 바자회에 직접 참여하여 공연도 관람하고 필요한 물품들도 싼 가격에 구입하므로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판매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줄포초 학생들은 이날 모아진 성금으로 6명의 할머니들에게 온수매트 4개와 내복 4벌, 이불 6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