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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라이스아트전’ 개막 첫날 500여명 관람 ‘큰 인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2.23 21:30 수정 2015.12.23 09:24

‘부안라이스아트전’ 개막 첫날 500여명 관람 ‘큰 인기’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부안라이스아트전’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공모전 수상자 17명과 김종규 부안군수, (영)라이스프라자 신정휴 대표, 한국미술협회·목우회·알파색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라이스프라자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 목우회, 한국미술협회, 알파색채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부안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동안 전시회에서는 부안쌀을 활용하고 염색쌀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과 쌀모형 테라코타를 이용한 조형작품 등 약 120여점이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부안마실축제와 서해바다 해넘이, 계화들녘 허수아비, 내소사,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마실길 등 부안의 보석같은 명소를 부안쌀의 우수성과 함께 그림에 담아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 첫날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부안쌀의 우수성과 함께 쌀로 만든 색다른 미술작품을 감상했다. 한 관람객은 “염색한 쌀을 활용해 부안쌀의 우수성을 그림에 담아 표현한 사고의 자유분방함과 창의성에 새삼 놀랐다”며 “부안쌀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부안라이스아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심사결과 부안여중 김은주 학생 등 7명의 ‘마실축제’와 부안초 병설 유치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부안읍 김해정씨의 ‘수생정원’, 부안초 장효인 학생의 ‘가을들녘’, 부안여고 전수아 학생의 ‘연꽃’, 부안여고 권효진 학생의 ‘곰소염전’, 부안남초 병설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쌀은 그냥 쌀이 아니라 강녕과 휴식, 재물, 풍류, 자긍 등 오복을 만드는 쌀”이라며 “눈요기는 부안라이스아트전에서 하고 진정한 밥맛은 부안쌀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라이스프라자 신정휴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귀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미술행사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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