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 가을배추 캐나다 벤쿠버 수출"
국내 소비자에서 해외 소비자로 판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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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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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은 지난16일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가을배추 캐나다 (벤쿠버)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농협중앙회부안군지부 유금용 지부장 및 수출업체 푸른들무역 최광철 대표, B.O.B 김영규 대표, 부안중앙농협임원, 채소협의회 위원 및 수출참여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순식 조합장은 “부안중앙농협 설립 이래 첫 수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기회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애 앞서 부안중앙농협과 푸른들무역은 지난 10월 30일 수출 협약을 체결, 지난 2일 첫 수출로 1개 컨테이너에 5,000포기를 이미 선적해 캐나다 벤쿠버까지 선박화물로 운송을 마쳤다.
이어 부안중앙농협은 12월 중순까지 15개 컨테이너 300톤(7만5000포기) 6500만원 상당을 선적하게 된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은 매년 50여명의 농가로부터 7만여평을 수급 안정사업으로 계약재배하여 계약물량 1,600톤(5톤차량 200대분)을 농협청과사업단, 공판장,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있으며 가을배추는 8월 중순부터 정식, 파종부터 90일간 재배기간이 소요되어 10월 30일 첫 수확을 보았다.
수확한 배추는 선별작업 과정에서 구격별로 망에 담아 납품하여 김장철 수도권 및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