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부안경찰의 행복한 학교만들기>
부안경찰, ‘행복한 학교만들기’
학교전담경찰관들의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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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장 이상주)이 초중고생들을 위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있다.
이를위해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스마트 안심신고판 ‘반딧불이’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범죄예방의 도움을 주고있는가 하면, ‘돌봄 청소년’ 관리·지원, 등굣길 따뜻하게 맞이하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편집자 주>
▲ 전국 최초, 스마트 안심 신고판 ‘반딧불이’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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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안심 신고판 ‘반딧불이’를 설치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곤충이며, 중국 진나라 차윤이 반딧불이를 모아 그 빛으로 밤에도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는 유래가 있어, 학생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정 학교를 만들자는 뜻에서 명칭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딧불이’는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 폰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내장되어 있는 NFC(읽기,쓰기)를 켠 상태에서 안심신고판에 터치만 하면 즉시 학교 전담경찰관에게 신고자 위치와 SOS내용이 전송돼 불필요한 신고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재 부안군내 9개교에 18개가 설치되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33개교에 전면 설치 예정이다.
‘반딧불이’는 상단부에 태양열 전지판과 LED전구 설치로 별도의 가로등 설치 없이 자체 가로등 역할로 어두운 곳을 밝혀 범죄 심리 억제 효과도 있는 가운데, 부안경찰은 청소년 탈선 우범지역과 다중 운집지역, 인적이 드문 공터 등에 확대 설치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 만들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최초, 맞춤형 지원을 통한 ‘돌봄 청소년’ 관리·지원
지난 9월 1일부터 맞춤형 통합지원단과 함께 ‘돌봄 청소년’ 중 학생 4명을 우선 선정하여 배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배움을, 생활필수품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돌봄 청소년’이란 부안군내 초중고 4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등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실상 조부모 등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회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이같은 청소년들은 1년 단위로 심사를 통하여 일회성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지원하는 장기 계획으로,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실질적 지원이라는 차별화를 두었다.
▲ 등굣길 따뜻하게 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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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매일 아침 등굣길에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생들을 맞이한다.
피곤한 아침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에 도착하여, 때로는 밝고 경쾌한 음악, 때로는 차분한 클래식 음악을 틀며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등굣길에 경찰관이 프리 허그·하이파이브를 하며 하루를 응원해주는 말 한마디에 어색해하고, 무뚝뚝한 아이들의 표정은 어느새 밝고 환한 얼굴로 변해 교실로 향한다.
전담경찰관들은 “아이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경찰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처럼 이른 아침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 범죄예방교실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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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간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라 할 수 있는 범죄예방교실운영을 들 수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은 담당학교별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범죄예방교실을 위해 학교 측과의 사전인터뷰를 통해 맞춤형 강의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함으로써 학교 측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범죄예방교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기도 하다.
부안경찰은 범죄예방교실을 지속 추진 할 계획으로, 강의 자료도 보강해 학생들의 눈높이와 학교 측 요구를 모두 수용해 양질의 강의를 보여줄 계획이다.
▲ SPO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스포츠 리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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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스포츠리그 체육활동을 실시했다.
‘스포츠 리그’ 체육활동은 청소년기에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향상으로 심리적·정서적 긍정적 영향에 도움을 주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정심함양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학부모들은 물론 부안군민들의 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