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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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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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1기를 맞은 2015 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은 지난 3월 12일 개강해 6차 산업, 스마트마케팅, 국화분재, 우리술 등 4개 과정으로 8개월여 동안 116명이 입학해 진행됐다.
이 대학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한국 농업정책의 대가 남양호(경영학 박사) 학장의 지휘 아래 ‘지혜와 열정을 나누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우수 농업인 양성에 집중했다.
그 결과 각 과정별 100시간 이상 주 1회 정기교육과 현장교육, 기초이론교육, 심화실습 등을 통해 총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졸업생 민모(주산면)씨는 “매주 교육이수를 위해 시간을 비워두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었지만 공들인 시간만큼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며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는 “짧지 않은 교육기간 동안 역량개발에 힘쓴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의 살 길은 오직 농업을 통한 6차 산업 육성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통해 농업소득을 창출하고 행복한 군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은 매년 4개 과정 이상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맞춤식 전문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지역 농업인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역량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