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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1.12 17:24 수정 2015.11.12 05:19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지난 3일 계화면 창북농협 창고를 시작으로 46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일제히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매입 현장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이석훈 계화농협 조합장이 방문해 벼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군은 배정된 6838톤(17만945포대)을 산물벼(619톤)와 포대벼(6219톤)로 나눠 신동진·새누리 등 2개 품종에 대해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오는 14일까지 군내 RPC(미곡종합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을 완료하고 포대벼는 매입일정에 따라 소형(40㎏)과 대형(800㎏)으로 구분해 이달 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입대금은 포대벼 기준으로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정산하게 된다. 군은 우선지급금 기준으로 89억원의 농가소득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달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차질 없이 완료해 정부발표에 따른 추가 수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올해 벼농사는 풍년농사를 이뤘는데 이는 좋은 기상여건과 농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풍년농사로 농민들이 마냥 즐거워야 하는데 쌀값 하락으로 그렇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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