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부안예술제 폐막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 호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1.12 17:08 수정 2015.11.12 05:03

부안예술제 폐막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 호평’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 슬로건 다채로운 행사 호평
ⓒ 디지털 부안일보
제14회 부안예술제가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라는 호평 속에 지난 6일 폐막했다. ‘행복한 부안~예술로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부안예술제는 대도시 예술제를 능가하는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순수 예술인들의 잔치로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로 전북 예술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에서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 저변 확대에 공이 큰 국악협회 김영애·문인협회 고삼곤·미술협회 심성희·연예예술인협회 박태오·사진작가협회 박병길씨 등 지역 예술인에게 부안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제1회 부안 트로트 가요제에서는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천상재회’를 부른 상서면의 채정희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20회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부안여성합창단과 전주여성합창단, 전주남성합창단, 군산카톨릭연합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했으며 부안국악제와 부안하모닉스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등도 부안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부안예술회관 1~2층에서는 제21회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회원전과 매창휘호대회 우수작품 전시회, 제5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제18회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전시회, 유희택 선생의 부안변산마실길 풍경전,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전시회, 부안예총의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안예술이 걸어온 발자취’ 전시 등도 많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무료체험 행사로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수공예 열쇠고리, 목걸이, 머그컵그리기 도예체험, 나무목재 퍼즐그림 완성하기 등이 진행됐다. 부안예술제를 주관하는 한국예총부안지회 김종문 회장은 “그간 갈고 닦은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온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예술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