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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하트광장, ‘사랑·행운’ 가져다주는 명소 ‘각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1.12 17:07 수정 2015.11.12 05:01

부안군청 하트광장, ‘사랑·행운’ 가져다주는 명소 ‘각광’ 사랑의 프러포즈·행운의 결혼식 등 잇따라 ‘사랑·행운이 이뤄지는 곳’ 화제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군민들의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한 하트광장이 사랑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군청 앞 광장에 하트광장을 조성한 이후 사랑의 프러포즈는 물론 행운의 결혼식까지 열리면서 부안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24일 열린 제5회 부안국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축사를 하던 최대우씨가 여자친구 김가을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축제를 주관한 국화울타리 최상준 회원의 아들인 최씨는 이번 프러포즈를 위해 축사에 나섰으며 축사 후 여자친구 김씨에게 목걸이 등을 선물하면서 깜짝 프로로즈 했다. 최상준 회원 역시 예비 며느리인 김씨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면서 이들을 축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31일에는 주산면 김형길씨와 위쳉리응(캄보디아)씨가 제5회 부안국화축제 이벤트로 진행된 ‘국화와 사랑을’ 전통혼례식의 행운을 안았다. 부안군청 하트광장의 4m가 넘는 대형 하트조형물 앞에서 열린 이날 전통혼례식은 부안향교에서 진행했으며 하객과 국화울타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트광장과 대형 하트조형물 앞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김씨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 하트광장은 사랑과 행운, 열정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하트’라는 특성상 프러포즈나 결혼식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사랑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군청 종합민원실 쪽 광장 중앙에 가로×세로 각 5m 가량의 대형 하트와 4개 방향의 하트 길을 조성했다. 대형 하트는 소통·공감·동행을 통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사회의 열정과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4개 방향의 하트 길은 군민 사랑의 마음과 열정이 사방으로 막힘없이 통한다는 뜻과 함께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것으로 ‘부안군청 하트광장에 오면 사랑이 이뤄지고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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