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시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큰 호응
부안군보건소가 취약․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시설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뇌병변, 지체장애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종합사회복지관, 시각협회, 농아협회 중증장애인 150여명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소외되고 이동에 취약한 거동불편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혈압 및 혈당체크 등 1대 1 맞춤형 기초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 구강검진, 물리치료 등 토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달천 부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서비스는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소외계층에 대한 기초체력위험군 관리서비스”라며 “단순한 기초검사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