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추석맞이 ‘정 가득 오복나눔’ 온정의 손길 잇따라
부안성황라이온스·부안성모병원 이웃돕기 백미 기탁
부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정 가득 오복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주산면 소재 송산효도마을 등 군내 11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송산효도마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의 품을 더욱 그리워할 수도 있는 노인들을 위해 위문해 주어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각 복지시설의 생활상을 일일이 돌아보고 “평소 노인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세심함에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 노인 모두가 풍성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써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안성황라이온스(회장 김문수)도 추석을 맞아 군내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부안성황라이온스 김문수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물품을 받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성모병원(원장 윤지호)도 군에 쌀 5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부안성모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평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면서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의료지원 및 협찬 등 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 노력하고 있다.
부안성모병원 윤지호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함께 즐거운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안군 드림스타트도 부안 으뜸한의원(원장 정지호)에서 기증 받은 쌀 20포를 군내 저소득층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한 으뜸한의원 정지호 원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